2025년은 람보르기니가 전통적인 내연기관 슈퍼카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시대에 맞춘 진화를 이어가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2025년 주요 모델들을 가격, 제원, 특징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부터 우루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버전까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통해 슈퍼카 선택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아벤타도르 후속, 레부엘토 제원 정리
람보르기니는 전통적인 플래그십 슈퍼카 아벤타도르의 뒤를 잇는 새로운 모델 ‘레부엘토(Revuelto)’를 2025년에도 주력 모델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V12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전통과 미래 기술의 균형을 이룹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12 모델로, 기존의 자연흡기 V12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출력 1,015마력을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은 약 2.5초로, 페라리 SF90이나 맥라렌 아르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AWD 시스템과 듀얼 클러치 8단 변속기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만으로도 약 1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6억 5천만 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옵션에 따라 최대 8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내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전투기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추어 현대적 감성을 더했습니다.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 PHEV 출시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 우루스(Urus)는 기존의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5년형부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라인업을 확장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우루스 PHEV’는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총 시스템 출력은 약 700마력 수준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탄소 배출량은 감소하면서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전기 모드로 약 5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90km/h 이상입니다. 가격대는 약 3억 8천만 원~4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퍼포먼스 옵션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고급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합니다. 실내 역시 럭셔리 SUV의 정점을 보여주는 품질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슈퍼카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입니다.
전기 슈퍼카 프로토타입 및 예상 스펙
람보르기니는 2025년을 기점으로 완전 전기 슈퍼카의 양산을 준비 중입니다. 아직 정식 모델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콘셉트카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nio)’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이 반영된 전기 슈퍼카가 개발 중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이 차량은 4개의 전기 모터와 탄소 섬유 구조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람보르기니의 주행 감성과 스타일을 전기화된 형태로 구현할 예정입니다. 예상 출력은 1,000마력 이상이며,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기술이 도입되어 주행거리 500km 이상, 초고속 충전 지원 등의 사양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델은 2025년 말 혹은 2026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예상 가격은 최소 8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 슈퍼카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노리는 만큼, 디자인·퍼포먼스·기술에서 모두 혁신적인 사양이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람보르기니는 2025년을 슈퍼카 시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레부엘토, 우루스 PHEV, 그리고 차세대 전기 슈퍼카까지 모든 모델이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각 모델별 가격, 제원, 기술적 특징을 꼼꼼히 비교하여 나에게 가장 적합한 람보르기니를 선택해보세요. 슈퍼카도 이제는 ‘성능+지속가능성’의 시대입니다.